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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15건)


관련 광고 영상, TV, 2010년 5월



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현대카드 광고는 마음을 움직인다고. 톱스타를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는 쉽다. 하지만 그 누가 ‘개미 한 마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겠는가? 상상력, 그것이 현대카드 광고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Make Break Make’, 당신은 얼마나 용기 있는가?





한 사람의 광고인으로서 현대카드 광고를 보면 빠르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몇 명의 디렉터가 밤을 새웠을지,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어떠한 장치가 필요했을지. ‘Make Break Make’. 만들고 부수고 만들고, 말은 쉽다. 그런데 정성을 다해 만든 창작물을 그리 쉽게 부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분명, ‘Make Break Make’가 우리에게 필요한 키워드임에는 틀림없다.

 


당신은 현대카드 광고를 보면 무엇을 꿈꾸는가?





얼마 전 지인과 한 대화가 생각난다. 지인은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현대카드 광고를 보면 울컥해.” 당시 그 지인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앞두고 불안감에 빠져 있었다. 그로서는 혁신적인 도전을 앞두고 마음이 많이 쓰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그의 상황과 비슷한 현대카드 광고에 출연하는 개미에 감정 이입이 되었던 것이었다. 그 지인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그 개미가 나 같았어! 하고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 역시 현대카드 광고 속, 하늘을 날려는 소년을 보고 마음이 동했던 적이 있었다. 어떤 광고가 이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현대카드를 좋아하는 이유다.





광고인들이 꿈꾸는 현대카드 광고 





광고인들이 모이면 현대카드가 종종 화두에 오른다. 이야기의 주제는 대부분 ‘현대카드는 광고의 퀄리티’다. 다시 말해 현대카드는 광고를 잘 뽑아낸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카드 광고를 제작한 업체에 다른 기업이 광고를 요청하는 일은 암암리에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동일한 퀄리티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던 그 업체에서 현대카드만큼 노른자 광고를 뽑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것이 그 업체의 잘못일까? 아니다. 그것은 광고주의 능력이다. 현대카드는 광고주의 실력을 100% 끌어내는 것으로 모자라 120%를 요구한다. 그러한 요구가 때로는 터무니없는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대카드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현대카드, It’s my pleasure





요즘은 참, ‘진짜 광고다운 광고를 만드는 것’이 힘들어졌다. ‘Creative한 광고’라는 단어 자체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카드 광고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광고주에게 박수를 받는 광고가 되었다. 또한 광고인 인생에서 한 번쯤은 터트려 보고 싶은 그런 광고가 되어 버렸다. 현대카드, It’s my pleasure.





Writer. 이명기

원더보이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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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광고영상, TV, 2007년 01월 on-air



‘금융을 바꾸다’ 캠페인의 파이낸스샵, 중국진출, 할리데이비슨 리스, 성장, 펀딩편을 비롯해 ‘프라임론’의 발음교육, 가족의 대화, 다면평가, 주문방법편 등 2006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20여 편의 광고를 제작해 온 밀리그램의 김민수 감독에게서 현대캐피탈 광고를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들어보았습니다.



<밀리그램에서 제작한 광고들>



처음부터 함께 만드는 광고


현대캐피탈 광고를 찍는데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터치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타 광고주들의 경우 제품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자체적으로 크리에이티브 관련 매뉴얼을 갖고 거기에 맞춰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정작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나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처음 시안작업부터 참여해 광고를 제작한다는 것이 타 광고주와 차별점입니다. 동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부족한 것들은 촬영해서 사전에 네 편의 시안을 만들어 광고주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이 시안이 OK가 되면 본 촬영에 들어갑니다. 이런 촬영 전 시안 작업은 현대캐피탈의 전략을 이해하고 모두가 동의하는 컨셉을 표현하는데 있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제작팀에서 전략을 이해하고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하는 데는 한달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시안을 만들기 까지는 OT 이후 3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시안을 촬영하고 통과가 되면 2주 정도 내에 촬영을 합니다. 전략적인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입니다. 프로덕션 기획실 팀과 촬영 감독들, 대행사가 OT 때부터 모여 작업을 같이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현대캐피탈


또 하나의 즐거움은 제작팀의 크리에이티브를 최대한 존중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하지 않았던 광고 기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금융을 바꾸다’ 캠페인 중 첫 광고였던 ‘파이낸스샵’편은 촬영 난이도가 무척 높았고 기법자체도 새로웠습니다. 

새로운 촬영도구인 모션컨트롤카메라(mcc)라는 장비를 사용한 것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일반화됐지만 국내에서는 ‘파이낸스샵’편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3대 밖에 없었고, 대당 5억원이 넘는 장비여서 대여료도 비쌀 뿐만 아니라 한번 촬영이 잘못되면 다시 촬영하기까지 2~3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많은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모션컨트롤 카메라>



스케일이 큰 광고


현대캐피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할부금융으로 시작했으면서도 할부금융업에 중점을 두지 않고,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컨슈머 파이낸스’ 에 어울리는 큰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할리데이비슨리스’ 같은 서비스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소수를 생각하는 금융기업’이라는데 초점을 두는 것처럼요.

 


<소수까지 생각하는 금융을 보여준 할리데이비슨 리스>



현대캐피탈의 경우 광고 모델이나 광고의 퀄리티, 광고 속 배경까지도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주로 외국인 모델을 쓰고 해외 촬영이 많습니다. 해외 촬영의 경우 날씨나 지역상황, 모델일정 등 변수도 많고 체류 일정 내에 찍어야 할 분량이 많아 촬영이 힘들지만 이러한 노력이 지금의 현대캐피탈스러움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낸스샵 광고 주요 장면>



빅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모델 캐스팅에 더욱 심혈을 기울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LA 등 전세계 에이전시를 통해 모델을 선정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은 ‘파이낸스샵’편이었는데, 당시 LA에서 아르마니 모델로 활동하던 캐시 가드너(Cassie Gardner)는 파이낸스샵의 스타일리쉬함을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해 줬습니다.



<아르마니 모델로 활동 중이던 파이낸스샵 모델 캐시 가드너>



사실 감독의 입장에서는 유명모델을 쓰지 않는 것이 촬영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유명 모델의 경우 촬영할 때 무척 까다롭고 계약상 제약도 많아서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애로가 많습니다.



현대캐피탈 광고를 찍는다는 것은 ‘자랑스러움’


감독에게 현대캐피탈 광고를 찍는다는 것은 ‘자랑스러움’입니다. 

다른 광고주들로부터 현대캐피탈이나 현대카드 광고처럼 찍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심지어 분야가 전혀 다른 제과 쪽에서도 그런 요청을 해옵니다. 그런데 그런 요청을 받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져가면 막상 광고주가 통과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많은 지적과 수정을 거쳐 결국엔 처음의 크리에이티브는 온데 간데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 정도의 크리에이티브를 수용할 열린 생각이 없다면 아무리 제작팀이 좋은 광고를 가져간다 해도 방송에 온에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현대캐피탈스럽다’고 말하는 주요 요인은 오랜 시간 동안 일관되게 유지해 온 광고의 컬러와 톤일 것입니다. 이는 광고주의 기업철학이 일관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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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0.10.14 09:13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맥심 2012.04.05 18:04 신고

    아 모델이 유명 모델이엇구나 ㅋ 옷이 바뀌는 장면장면 다 잘어울린다 생각햇는데


관련 광고영상, CATV, 2009년 03월 on-air



프라임론의 얼굴은 프라임 레이디입니다. 프라임 레이디는 단순히 상품을 설명하는 모델이 아니라 추상적인 대출서비스 상품을 구체적으로 의인화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검은 뿔테안경에 지적이고 고고한 이미지의 프라임 레이디는 얌전히 사무실에 앉아 설명만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요청하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항상 고객을 지향하는 현대캐피탈의 자세가 곧 프라임 레이디의 행동 방식입니다.



상담에서 신청까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2009년 3월에 런칭한 프라임론 ‘찾아가는 서비스’ 편 광고에서 프라임 레이디는 대낮에 도심을 질주합니다. 앉은 사무 유닛이 그대로 이동수단이 되어 도로를 달려 고객이 기다리는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연속적인 동선과 신속한 기동력을 시각화한 영상으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상담에서 신청까지 직접 방문해서 해결하는 one-stop 과정이 그려집니다. 



<프라임레이디가 직접 방문해서 해결하는 one-stop 과정을 촬영하는 모습>



기술이 전부가 아니다


메이킹 필름을 보면 책상에 앉은 그대로 거리를 질주한다는 SF적인 상상은 책상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연결해 끌고 가게 하는 수공업적인 촬영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촬영된 장면에서 차량과 연결선을 CG로 말끔히 지워버리는 과학적 테크닉을 통해 책상이 스스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책상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연결해 촬영하는 모습>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촬영은 복잡합니다. 거리를 통제해야 하고, 정확한 동선에 맞춰 촬영포인트를 설정하고, 달리는 차량과 나란히 달리기 위해 또 다른 차량에 안전하게 촬영장비를 세팅해야 합니다. 모든 과정을 CG로 합성했다면 훨씬 간단했겠지요. 하지만 CG가 실사촬영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감을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는 없습니다. 달리는 책상에는 그래픽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물질감과 손에 잡힐 듯한 근접성이 살아 있습니다.



<거리를 달리는 책상을 촬영하는 모습>



프라임 레이디가 고객의 사무실로 찾아들어가는 장면에서 실제로 책상은 스텝이 끄는 끈에 의해 움직이다 정지합니다. 약간의 출렁임이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안경을 살짝 올리는 프라임 레이디의 손짓이 시선을 잡아주면서 영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완벽한 외모와 빈틈없이 유능한 이미지에 고객 앞에서 마음가짐을 다지는 인간적인 터치까지 가미됩니다.



<스텝들의 힘을 이용해 촬영하는 모습>



손에 잡히는 미래


책상이 스스로 거리를 달려 고객 앞에까지 도착하는 미래적인 착상은 프라임 레이디의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서 멀리 머물러 있지 않고 가까이 현재에 와 닿습니다. 시청자들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광고에서 프라임 레이디의 이미지에는 복고적인 느낌과 미래적인 분위기가 함께 결합돼 있습니다. 마치 현재를 60년대에 바라본 미래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소망하는 고객들에게 손을 뻗으면 미래가 잡힐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것은 소비자금융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손에 잡히는 미래’는 현대캐피탈이 프라임 레이디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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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광고영상, TV, 2007년 01월 on-air



현대캐피탈 ‘클라스오토 리스’ 편은 정비전문가, 보험전문가, 리스금융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차량을 토탈 관리해 주는 현대캐피탈만의 차별화된 자동차리스 서비스를 광고합니다. 


자동차 한대가 보닛이 열린 채 서 있습니다.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차를 향해 길게 한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한 명씩 보닛이 열려있는 엔진룸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아이디어 넘치는 이 기발한 설정은 광고의 핵심 모티브입니다. ‘보닛 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는 장면은 어떻게 찍었을까?’ 라는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오토리스 촬영현장의 전경>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크로마키 기법


메이킹 필름을 보면 그 궁금증의 답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촬영장엔 블루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사람들이 서있는 바닥 역시도 파란색으로 칠해진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신 모델들 앞엔 자동차 대신 파란 나무상자가 놓여있고, 상자 안쪽에는 비스듬히 미끄럼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모델들이 미끄럼대를 이용해 상자 안으로 넘어지듯 빠져들어가는 것입니다. 치마 입은 여자 모델도 예외는 아닙니다. 행여 다치지나 않을까 상자 뒤편에는 쿠션이 깔려 있고 스탭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델들을 잡아줍니다. 사람들이 보닛 속으로 들어가는 영상은 이렇게 블루 스크린을 이용해 별도 촬영 후 화면을 합성하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크로마키 기법 활용해 촬영하는 모습>



광고 후반부에 차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고객에게 키를 건네준 후 안에서 보닛을 닫는 장면이 나옵니다. 뚜껑이 달린 파란 나무상자 안에 모델이 들어가서 뚜껑을 닫는 연기를 합니다. 이 또한 크로마키를 이용합니다. 광고에서 보는 장면보다 더 우스꽝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자동차의 보닛은 어떻게 닫혀질까? 두 명의 스텝이 와이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보닛을 닫고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보는 재미 두 배


호주의 푸른 하늘과 산 아래 넓게 전경이 펼쳐져 보이는 멋스러운 건물. 촬영지의 풍광은 광고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메이킹 필름을 보면 제작진은 경치를 감상할 여유가 없습니다. 꼼꼼하게 정리된 콘티를 보는 스텝들의 모습이 다소 긴장돼 보입니다. 잔디를 깎고, 촬영장을 정비하는 등 여러 명의 스텝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특수 카메라 장비들이 설치됩니다. 나무상자가 만들어지고, 스탭이 직접 몸을 던져 시험해 본 후, 자연스러운 미끄러짐을 위해 경사면에 비닐도 덮어보고 천도 깔아 봅니다. 

 


<분주히 촬용준비에 임하는 스텝들의 모습>



분야별 전문가들이 보닛 속에 빠져들어가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그리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평소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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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광고영상, TV, 2007년 06월 on-air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합니다. 또 많은 상품들이 중국으로 수출됩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를 수출해서 많은 외화를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동차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구입하지 못합니다. 만약 자동차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까지 함께 간다면 자동차 수출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현대캐피탈의 중국 진출은 무형의 서비스인 금융을 수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진출' 편 광고는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금융회사의 이미지를 마음껏 드러냅니다. 기존의 광고처럼 해외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색다른 느낌의 광고로 세련미를 더합니다. 



동화 속 공장, 그 곳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재미


스튜디오에 초대형 세트가 세워집니다. 로봇을 이용한 전자동 포장공정 라인을 연출할 세트입니다. 천장에는 하얀색 원형 모니터가 주렁주렁 달리고, 분위기는 마치 동화 속 미래 공장 모습 같습니다. 세트 정면에 큰 구멍이 나 있고, 거기서부터 안쪽으로 벨트 컨베이어시스템이 설치됩니다. 그 위에 모델과 자동차가 놓여져 움직일 예정입니다. 특수 촬영을 위한 카메라 장비도 자리를 잡습니다. 스텝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미래 공장 모습 같은 초대형 세트>



광고에서는 컨베이어 라인을 따라 여러 대의 작업로봇이 있고 로봇팔이 모든 조립 공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수출품을 포장합니다. 수출품은 2가지 종류인데 하나는 자동차이고, 다른 하나는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테이블 앞에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양복을 차려입은 그는 현대캐피탈 상표를 달아 금융서비스도 수출하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장면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됩니다. 



<광고촬영을 위해 세팅하는 모델과 스텝들의 모습>



컨베이어시스템에 실제 자동차가 올려져 움직입니다. 의자에 앉은 모델들이 컨베이어 위에서 앞으로 미끄러져 나옵니다. 메인 모델인 천진호 씨가 테이블 앞에 앉아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몇 가지 소품이 놓여 있습니다. 광고에서 테이블과 소품들은 지워졌다가 로봇팔이 하나씩 조립하는 방식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로봇이 사람에게 안경을 씌워준다?


메이킹 필름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로봇팔이 모델에게 안경을 씌워주는 장면의 촬영입니다. 스텝이 거리를 두고 서서 긴 철사에 고정된 안경을 모델에게 벗겼다 씌웠다 합니다. 이렇게 촬영된 장면이 광고에서는 마치 기계를 조립하듯이 로봇팔이 사람에게 안경을 씌워주는 절묘한 장면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긴 철사를 이용해 고정된 안경을 모델에게 씌워주는 모습>



실제 자동차에 포장 박스가 만들어져 씌워집니다. 케이스 앞부분은 비어두었는데 이 부분은 투명 프라스틱 느낌 전달하기 위해 CG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포장할 박스가 만들어집니다. 광고에서는 컨베이어를 이동해 가는 자동차와 사람에게 로봇이 각각 포장 케이스를 덮어씌우는 장면으로 표현됩니다. 


현대캐피탈맨이 공장에서 제품 박스에 포장돼 자동차와 함께 해외로 수출됩니다. 그와 자동차가 도착한 곳은 중국 상하이 푸동입니다. 케이스가 펼쳐지고, 그가 업무를 시작합니다. 펼쳐진 케이스와 그 안에서 모델이 일하는 모습은 실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물론 중국에서 촬영한 배경 화면은 CG로 삽입된 것입니다.


메이킹 필름 후반부에는 제작진의 촬영 후 편집작업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 광고의 특성상 CG작업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밤샘작업 중으로, 몸이 상당히 고단할 텐데도 그들은 모두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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