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3 시리즈 CF 역시 기존 광고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내레이션이나 멘트는 한 마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파워풀한 BGM의 비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편집의 묘미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현대카드의 이전 광고들처럼 패러디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패러디가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아이돌 그룹 ‘빅뱅’과 ‘비스트’홍보영상
빅뱅을 소재로 한 영상은 빅뱅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기다리며, 한 팬이 예고편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패러디 영상은 빅뱅의 이미지와 공연 영상은 물론이고, 배경음악의 비트에 빅뱅의 노래 중 짧은 한 토막을 절묘하게 믹스하는 등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스트를 소재로 한 영상은 비스트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되기를 원하는 팬의 열망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특히 엔딩 부분에서 Boys To Search For Top 라는 비스트의 원 뜻을 카드 위에 새겨 놓은 이미지가 등장하는데요. 짧은 영상에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U의 양대 산맥, Intel과 AMD
AMD를 소재로 한 영상은 ‘가격대 성능비’의 줄임말인 ‘가성비’를 키워드로 삼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AMD의 CPU만으로도 무난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Intel을 소재로 한 영상은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격대가 AMD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성능이 좋다는 시장의 평가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능 면에서 우월하다는 점을 ‘성능X성능X성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회부터 쇼핑몰까지, 분야를 막론한 패러디
드라마 [신기생뎐]의 예고편은 짧은 대사의 장면들을 BGM의 비트에 맞게 교차 편집함으로써 호기심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MBC 무한도전의 예고편과 MBC 에브리원 채널의 신규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제작된 예고편에서도 동일한 BGM이 사용되었습니다.
패러디물이 많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만큼 핫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방송 프로그램의 BGM부터 예고편,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플래티넘 3 시리즈 CF를 패러디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현대카드의 플래티넘 3 시리즈 CF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만큼 핫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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