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알파벳 CM송이 귓가를 맴도는 이 광고는 ‘Believe it or Not’ 캠페인 중 하나로 2007년 6월 On-air 된 ‘알파벳 공장’ 편 입니다.
광고는 ‘현대카드’ 공장 진입로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동화 속 혹은 미래 어딘가에 있을법한 환상적 공장입니다. 알파벳 V, M, S, F가 적힌 기계들로 가득 찬 제조 라인이 보입니다. “차 바꾸는 알파벳, 쇼핑하는 알파벳, 할인되는 알파벳, 여행하는 알파벳, 비행하는 알파벳, 현대카드 알파벳, A, B, C, D, E, F, G~”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현대카드에 형형색색의 색깔이 입혀집니다. V, A, K 등 알파벳을 찍어 넣고, 11번째로 출시된 할인 전용 알파벳V 카드가 제작되고 있는 장면도 보입니다. 일렬로 진열된 현대카드 앞에서 허리춤에 손을 얹고 선택의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은 말합니다 “뭘 고를까 고민돼~”
“다 가져도 되나요? 끝이 없는 알파벳. 멈출 수가 없어요, 미안해요 여러분, 멈출 수가 없어요~” 완성된 카드들은 공중으로 하나 둘씩 튀어 오릅니다. 화면엔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카드회사’라고 적혀있습니다. ‘Believe it or Not, 현대카드’라는 자막으로 광고는 마무리 됩니다.
알파벳 공장이라면 백인백색 라이프스타일도 해결
현대카드가 2007년 1월부터 진행한 ‘‘Believe it or Not’ 캠페인에는 포인트동산, 레고빌딩 등 장난감이나 그래픽을 이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광고가 많았습니다.
이번 광고 역시 카드를 만들어내는 ‘알파벳 공장’이라는 공간을 설정하고, 튀는 시각적 요소와 발랄한 청각적 요소를 적절하게 조합해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Believe it or Not’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만으로 메시지 전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알파벳 공장이라는 설정은 현대카드의 기업정신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장치입니다. 현대카드는 2003년 M카드를 시작으로 알파벳을 활용한 카드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쇼핑, 여행, 레저 등 한가지 카드로는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한 카드입니다. 개별 고객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리즈로 탄생하고 있는 알파벳 카드의 특징과 혜택을 보여주기 위해 ‘공장’이라는 컨셉을 활용했습니다.
카드도 쇼핑하듯 골라 쓴다?
이 광고를 보고, 한 카드사에서 왜 이렇게 다양한 카드를 출시하냐는 질문을 던지는 고객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에도 나오듯이 “차 바꾸는 알파벳, 쇼핑하는 알파벳, 할인되는 알파벳”처럼 백인백색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 각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것입니다.
상황별 최적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알파벳카드’
현대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해 차별화된 알파벳 카드를 선보였고,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화된 카드를 잇따라 성공시킴으로써, 고객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최적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카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객들은 선택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는 “미안해요 여러분, 멈출 수가 없어요~” 라고 답합니다. 이는 다양한 카드를 만드는 시도만이 아니라, 고객을 향한 열정 또한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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