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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2010 이전' (143건)


‘회사에서 가장 일 안 하는 건 누굴까?
바로 법인카드. 회식비 결제 말고 딱히 하는 일이 없었으니까’
위 광고 카피를 기억하세요? (광고 영상 보러가기 http://ad.hyundaicardcapital.com/1166)
2010년 11월에 온 에어 된 MY COMPANY 광고입니다. 광고를 통해 현대카드 MY COMPANY는 법인카드를 넘어선 법인솔루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2012년 이번 인쇄광고에서는 기업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MY COMPANY의 두 가지 서비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기존 법인카드는 할 수 없는 현대카드 MY COMPANY 만의 서비스인 ‘비용절감 컨설팅 서비스’와 ‘리포팅 서비스’. 광고에서는 이 두 가지 서비스를 MY COMPANY의 주 타깃인 CEO, CFO에게 보내는 한 장의 편지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합니다.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책상의 색상과 질감, CEO/CFO가 사용할 것 같은 종류의 펜, 그리고 고급스러운 질감의 편지지까지, 이러한 작은 부분들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012년 새롭게 다시 태어난 MY COMPANY.
이제 법인카드한테 더 많은 일 시키실 준비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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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주 특별한 공간에 대한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2011년, 유럽, 일본, 한국의 전문가들이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House of the Purple은 현대카드 the Purple 회원만이 방문할 수 있는 Home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House of the Purple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간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과 공간의 구성 및 특징을 소개합니다. 


the Purple회원만을 위한 Home을 구현하기 위해, 공간은 거실과 서재로 나누어 안락하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구석에 놓인 소품 하나까지도 the Purple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는 디자인 오브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150개에 달하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기획과 디자이너의 눈썰미로 선택되었습니다. 



우선 거실 공간을 소개합니다



출입문 왼쪽으로는 거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실의 의자와 테이블은 사이즈도 모양도 제각기 다르지만 어울리게 배치되어 독특한 느낌을 지닌 공간이 탄생하였습니다. 갤러리에서 전시품으로만 보던 의자에 아무렇지 않게 앉아 저녁시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이 독특한 알루미늄의자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리하르트 휘텐(Richard Hutten)이 2009년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의자로, 전 세계에 단 여덟 점만이 존재합니다. 나머지 일곱 작품은 세계의 갤러리, 혹은 컬렉터들이 숨겨두고 감상 중이라고 합니다. 




음악 애호가라면 귀가 번쩍할 만한 숨은 아이템도 있습니다. 

House of the Purple에는 웨스턴 일렉트릭의 대형 시어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1920~40년대의 사운드를 재현해주는 빈티지 스피커입니다. 요즘 스피커보다 더 빠르고 부드러우며, 다이나믹하고 생생하면서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음색을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 엄청나게 섬세한 음악의 뉘앙스까지 잡아내는 능력과 커다란 호른을 닮은 18인치 우퍼의 파워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안락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칵테일을 준비하는 바 공간입니다. 

개성있는 바 스툴이 눈길을 끕니다. 칵테일을 한 잔 하면서 빈티지 스피커의 음향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시선을 확 끌면서 공간의 느낌을 바꿔주는 la MELA의 빨간 사과 작품과 특별히 보라색으로 제작된 CAN’T BUY ME LOVE 



이제 서재 공간을 소개합니다



출입문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거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서재가 등장합니다. 거실에서는 저녁에 음악을 들으며 한 잔의 술을 놓고 사색하고 싶었다면, 밝은 서재에서는 따뜻한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책을 두고 왔다고 애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재답게 흥미로운 아트북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또, 눈치 빠른 분은 짐작하시겠지만, 특별히 제작된 테이블은 체스판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바깥 공간에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서재 외부에는 반짝반짝하는 하얀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정원의 느낌으로 꾸미면서도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물이 수직으로 위치한 ‘버티컬 가든’의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화창한 날씨에는 도심 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정원에 나와있는 느낌으로 브런치나 Café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가 높아지면 자리가 없어질 테니 미리 예약을 하면 좋겠죠? 



이것으로 House of the Purple의 공간 소개를 마칩니다. the Purple회원이라면 당장이라도 이번 주말, 날씨가 좋은 때에 예약을 하거나, 기분전환을 위해 저녁에 가볍게 한 잔 하러 들르고 싶어지실 것 같습니다. 혹은 주변에 the Purple회원을 찾아보세요. 동반 2인까지는 무료 입장이 된답니다. 


[예약과 이용안내]

· 예약문의: 02-3442-3600

· 운영시간: 365일 open (구정, 추석 당일만 제외)

  월~토, 공휴일: 오전 11시 ~ 익일 오전 2시 (Last Order: 1시)

  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 저녁 6시 이후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출입이 제한됩니다.

·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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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3 시리즈, 카드업계를 평정하다


<플래티넘 3 시리즈 & 포트폴리오 인쇄광고>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을 알파벳으로 분류한 알파벳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존재유무조차도 몰랐던 VVIP 프리미엄 시장을 발견하고 status별로 Black, Purple, Red 등 컬러 카드도 만들었죠. 새로운 기준과 관점으로 카드업계를 평정한 현대카드의 새로운 무기, 다름 아닌 숫자로 대표되는 플래티넘 3 시리즈입니다. 


이번 인쇄 광고는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의 등장 자체를 보여주는 광고와 3 시리즈로 완성된 현대카드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광고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TV CF의 직관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을 인쇄 광고에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표현한 혜택의 레벨


<플래티넘 3 시리즈 인쇄광고>


 

첫 번째 광고는 숫자가 혜택의 레벨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M+M+M=M3, H+H+H=H3, R+R+R=R3, T+T+T=T3 라는 너무나도 쉬운 공식을 통해서 말이죠. 플래티넘 3 시리즈가 더욱 커진 알파벳 카드별 혜택, 강력해진 M포인트 혜택, 강화된 플래티넘 공통 혜택 등 3중 설계로 혜택이 MOREⅩMOREⅩMORE 된 카드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기준점


<포트폴리오 인쇄광고>



두 번째 광고에서는 현대카드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줍니다. 수없이 많은 신용카드 중에 이처럼 체계적인, 쉽고 심플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현대카드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3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 현대카드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3 시리즈가 단순한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카드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 선택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현대카드 포트폴리오 체계도에는 4가지 기준점이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나타내는 알파벳, 혜택의 크기를 나타내는 넘버 시리즈, Status를 나타내는 컬러 카드, 특정 카테고리의 사용자를 표현하는 Tag Brand 등이 그것이죠. 하나하나 놓고 보면 독보적인 카드들을 이 4가지 기준점에 따라 모아놓고 보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모든 카드들의 롤 모델이 된 이유입니다. 


5,000종 이상의 카드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카드업계에서 혜택의 레벨을 숫자로 보여줄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습니다. 또 어느 누구도 카드 선택의 기준점을 제시해주지 못했죠. 그래서 일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정확하게 찾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현대카드는 명확한 기준점에 의해 카드를 만들고 업그레이드 해왔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모든 것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 체계도를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쉽고 명확한 기준의 체계도를 잘 표현한 이번 인쇄 광고는 카드 선택의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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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광고 스토리 2014.11.21 10:07 신고

    안녕하세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당사 블로그 운영 정책에 따라 광고성 문구가 삽입된 댓글로 삭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광고 스토리 2014.11.24 10:37 신고

    안녕하세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당사 블로그 운영 정책에 따라 광고성 문구가 삽입된 댓글로 삭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광고 스토리 2015.05.28 15:04 신고

    안녕하세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당사 블로그 운영 정책에 따라 광고성 문구가 삽입된 댓글로 삭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the Black liquid metal plate 인쇄 광고 



상위 0.05%의 VVIP를 위한 프리미엄 카드, the Black은 카드 플레이트의 소재부터 배타적이고 특별한 것을 추구해 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메탈 소재의 카드를 도입하였고, 그 첫 번째 소재는 티타늄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소재를 도입하여, the Black만의 특별함을 더하였습니다. the Black liquid metal plate의 출시를 알리기 위하여 준비한 현대카드의 인쇄광고를 소개합니다.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그것은 the Black의 취향과 흡사했다


the Black liquid metal plate 인쇄 광고(1)



단 한 면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the Black liquid metal plate의 특별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번 광고는 2 페이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 첫 번째 페이지에서는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의 소재가 왜 특별한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을 사용하여 카드가 만들어지는 까다로운 제작 공정을 보여줌으로써, 그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이는 the Black에 걸맞는 특별함이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은 무엇일까요?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은 1992년 미국 칼텍(CIT)에서 개발한 첨단 신소재로 지르코늄에 티타늄·니켈·구리 등을 섞어 만든 합금입니다. 표면이 액체처럼 매끄러워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으로 불리며 두께가 얇고 부식이 없으며 고온에서 플라스틱처럼 자유로운 모양 형성이 가능해 산업용 코팅에서부터 의료용품, 휴대폰, PDA, TV, 노트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비중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고 속 카드의 ‘제작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듯, 진공상태에서 고주파로만 녹여지는 고도의 기술부터 순수한 H2O로만 닦아낼 수 있는 깐깐함, 레이저로 새겨져야만 하는 긴밀함까지. 배타적인 소재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은,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기하는 the Black의 취향과도 유사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을 the Black의 새로운 카드 플레이트 소재로 선택한 까닭입니다.



the Black 만이 가능한 Design

the Black liquid metal plate 인쇄 광고(2)



첫 번째 페이지에서는 the Black liquid metal plate의 소재적 특별함을 표현하고 있다면, 두 번째 페이지는 the Black liquid metal plate의 디자인적 혁신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2 Fronts design, the Black의 뒷면을 정보를 담은 또 하나의 앞면으로 해석했다는 카피에서 여러분의 지갑에 머물고 있는 타 카드를 꺼내 뒷면을 살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실 겁니다. 더불어 우측 하단 Finger Tip zone은 평면적인 카드에 오목한 분화구를 만들어 터치감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와의 일체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페이지를 통해 바로 현대카드 디자인의 밑바탕에 있는 입체적 사고와 혁신성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는 the Black, the Black이 선택한 Liquid Metal


2005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the Black은 국내에는 시장자체도 존재하지 않았던 프리미엄급 시장을 개척하였습니다. 이후에도 the Black의 혁신은 계속 되었고, 국내 최초로 카드에 메탈소재를 사용하여, 티타늄 카드를 도입하였습니다. 2011년, the Black은 새로운 혁신으로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이라는 소재를 선택하였고, 단순한 소재의 선택을 넘어선 디자인적 혁신성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 그 특별함을 보다 완벽히 하였습니다. 이번 광고는 the Black이 선택한 리퀴드 메탈(Liquid Metal)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the Black의 영속적인 혁신성을 이야기 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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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광고영상, TV, 2010년 11월 on-air



2010년 7월 서울역 앞 버스쉘터에 설치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가 대한민국 광고대상 옥외부문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46인치 대형스크린을 손으로 터치하기만 하면 서울 시내 맛집 정보, 뉴욕 현대미술관의 작품들, 마샤 스튜어트의 살림 지혜, 슈퍼매치와 슈퍼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이 쏟아져나오죠. 무의미한 시간이 될 수도 있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사람들이 소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바꿔주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서울역에서 시작해 잠실역 버스쉘터에 이어 코엑스몰 내의 기둥에 설치됐고, 지난 11월 15일 가동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박스 형태의 보다 진화된 개념의 라이브러리 스크린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착안하고 이를 구현시키는 현대카드 서비스. 또 하나의 독특한 문화 서비스가 탄생한 과정을 되돌아봅니다.


올 초 'make, break, make'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했습니다. 현대카드가 슬로건을 띄운 건 처음이었죠. 만든 것을 깨부수고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의 'make, break, make' 슬로건을 널리 알리면서 정작 기존의 방법과 기존 매체만을 활용한다면 그건 현대카드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통념을 깰만한 무엇인가가 없을지 고민했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색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접근법이 무엇일지 생각했습니다. 현대카드가 서울역 버스쉘터 디자인을 시민들을 위해 기부했던 게 떠올랐습니다. 재능 기부(talent donation)의 하나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거쳐가는 곳, 그 곳이 단순히 시간을 죽이며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곳이 된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버스쉘터 디자인이 공익 차원에서 이뤄졌던 것처럼 공익의 성격을 띠는 어떤 것. 거기서 '라이브러리'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현대카드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자료들과 독점적 콘텐츠를 활용한다면 '도서관'과 '공간'이라는 라이브러리의 두 개념이 절묘하게 어우러질 것으로 봤습니다.


<서울역 버스쉘터>



'버스쉘터를 도서관으로 꾸미자'. 이 명제를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체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은 배제하고 도서관하면 떠오르는 아날로그적 이미지, 즉 손때 묻은 책장에 느슨히 꽂혀있는 책들을 손으로 터치해 마치 책장이 넘어가는 느낌을 살렸지요. 그것은 옛 것에 대한 추억이면서도 터치 스크린이라는 첨단 기술이 만나는 장(場)이 될 수 있으니까요.


라이브러리 라는 개념을 만든 후 어떤 콘텐츠로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어느 회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유익한 문화 생활 콘텐츠를 갖고 있는 현대카드는 그 중 ZAGAT, MOMA, TASCHEN 아트북, 스콜라스틱, '여행을 떠나요', 프리비아 갤러리, 마샤 스튜어트, 그리고 슈퍼 매치와 슈퍼 콘서트의 숱한 자료들 등 그 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고,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의 전유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정보와 자료들을 이 라이브러리에 담아 고객과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코엑스몰 라이브러리>



이를 하나의 기술로 집약시켜 제공한다면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명품' 정보들과 만날 수 있게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이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실무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죠. 고작 8cm 두께의 공간에 컴퓨터, 전자칩, 조명, 열을 식혀주는 팬 등 모든 장비를 담아야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서울역 앞 지열탓으로 그 안의 공간이 100도를 넘길 수 있어 혹시 모니터가 나갈까봐 걱정도 많았고, 행여 파손될까 염려도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틀에 한 번꼴로 자체 패트롤이 순시 당번을 섰다는 것을 혹시 아실까요?


하지만 성공이었습니다. 시민들은 호기심에 한 번, 유익한 정보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코엑스 라이브러리의 경우 하루 400번, 500번.. 조회수는 점점 더 늘어갔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가 현대카드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입니다.


서울역에 이어 잠실역 버스쉘터에 라이브러리를 설치했고, 사람들이 모이는 또 다른 대형 공간인 코엑스몰에도 배치했습니다. 코엑스몰의 경우 대형서점 반디 앤 루디스 앞이어서 이미지가 연계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죠.



<타임스퀘어 라이브러리>



그리고 그 동안의 라이브러리 기술을 집약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우리는 보다 확장된 '라이브러리'의 이미지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 형태로 제작하고 또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 도서관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듯한 쉴 틈을 누리게 했죠. 의자 디자인 역시 한 권의 책과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 도서관 분위기가 제대로 나도록 했습니다.


물론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앞으로도 더욱 더 그 개념을 확장해 나가겠지만, 처음 우리가 꿈꿨던 이미지는 타임스퀘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일단계 구축된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이동 도서관'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카드의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장에는 어김없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키오스크가 서 있습니다. 현대카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이는 분들은 누구나 한 번쯤 이 멋진 도서관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린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예상치 못할 만큼의 영감(inspiration)을 받을 수 있는 우주가 됐습니다. 그 감명의 농도는 받아들이는 만큼 진해질 것입니다. 고객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는 현대카드의 갈망은 이처럼 하나씩 하나씩 그 결과물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Writer. 김가희 기자
대중문화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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