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들의 노력이 숨어 있는 180도 움직이는 벽과 바닥
바닥이 180도 회전하며 책상이 나타나는 영상은 블루 스크린(푸른색의 스크린 배경으로 특수 효과를 위해 합성하거나 실제 상황에서의 고난도 촬영, 이상적 공간과의 합성 등을 위해 사용하는 배경)으로 촬영하고 후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촬영 때는 블루 컬러 천에 테이블을 올려놓고 연기자는 올라왔을 때 충격만을 연기했죠. 하지만 완성된 광고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바닥에서 테이블과 남자 직원이 올라오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벽 뒤에서 나와 사업장 매출 분석을 해주는 비서의 모습은 직접 움직이는 벽을 설치하고 촬영했습니다. 뒤에서는 벽을 밀어주는 스텝들이 있었던 것이죠. 돌아가는 바닥에서 연기해야 하는 연기자는 돌아가는 벽의 중력 때문에 때로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십 번의 NG 끝에 완벽한 장면이 촬영될 수 있었습니다.
저절로 움직이는 사람 밑에는 레일이?
벽장이 열리고, 갑자기 튀어나와 저절로 움직이며 업무를 보는 남자 직원의 모습, 어떻게 촬영된 것인지 궁금해하셨죠? 이 장면은 연기자 밑에 레일을 설치했습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연기자 밑에 레일을 설치하고 스텝들이 연기자가 위치한 발판을 밀어 촬영한 것이죠. 많은 분이 컴퓨터 합성으로 생각했던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일을 설치하고 연기자 발판을 직접 밀어주는 등 스텝들의 숨은 노력이 필요했던 장면이었죠. 그 결과 남자가 벽장에서 튀어나와 저절로 움직이며 업무를 보는 듯한 모습의 영상으로 탄생했습니다.
와이어 액션까지 사용된 MY BUSINESS 매출분석편
공중에서 내려와 사업장 매출분석을 해주는 비서의 모습은 와이어 액션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여자 연기자는 몸에 와이어를 장착하고 천천히 공중으로 올라가, 천장에서 우아하게 내려오는 모습을 찍었던 것이죠. 여자가 매달은 와이어 끈은 스텝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줄다리기하듯 끈을 잡고 있었습니다. 여자 연기자는 공중에서 내려오는 위험한 액션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NG 끝에 완벽한 장면을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30초에 끝나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MY BUSINESS 매출분석편 광고 영상을 찍기 위해 많은 스텝과 연기자들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고, 결과물 또한 훌륭했던 광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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